[프라임경제] 22일 SK텔레콤(017670)에 이어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도 갤럭시S4·갤럭시S4 LTE-A 등 삼성전자(005930) 4종 스마트폰 출고가를 인하했다.
이날 KT와 LG유플러스는 출고가 95만4800원의 갤럭시S4 LTE-A(32G)와 출고가 89만9800원의 갤럭시S4를 34만9800원 인하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S4 LTE-A와 갤럭시S4 출고가는 각각 60만5000원·55만원으로 조정됐다. 갤럭시 그랜드1 출고가는 28만500원 인하된 26만9500원으로 변경됐다.
KT의 경우, 갤럭시S4줌도 출고가 인하 대상에 포함됐다. 출고가 64만9000원인 갤럭시S4줌은 30만8000원으로 판매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윈 출고가를 55만원에서 42만1300원으로 낮췄다.
KT 측은 "제조사와 지속 협의를 통해 추가 출고가 인하를 주도할 계획"이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4 LTE-A(16GB)와 갤럭시 노트3 2종에 대해 현재 제조사와 출고가 인하 협의 진행 중으로, 빠른 시일 내 협의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디바이스 담당 상무는 "최근 여러 종류의 단말 출고가 인하를 통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제조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스마트폰 출고가를 지속 인하해 고객 휴대폰 구매비용 부담을 계속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