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이사 이상윤)는 6월4일 지방선거를 맞아 후보자 토론회에 케이블방송 업계 처음으로 실시간 채널 연동형 양방향 데이터 방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지방선거 TV토론회에 연동형 양방향 서비스를 도입한다. ⓒ 티브로드 |
티브로드는 이번 실시간 채널 연동형 데이터방송 서비스를 통해 TV시청 중 좀 더 궁금한 후보자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기대했다.
또한, 티브로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시 및 각 자치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데이터방송 솔루션 개발을 마쳤다. 데이터 방송 화면을 시청하는 동안 토론회 화면이 사라지지 않도록 2중 화면 구조의 방송 서비스가 지원된다.
티브로드는 서울지역 방송 권역인 △종로·중구 △서대문 △동대문 △도봉·강북 △노원 △광진·성동 △강서 총 7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해당하는 10개 지역 자치구에 출마하는 구청장 후보자 토론회와 연설회를 각 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공식선거운동기간인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유권자들 투표에 필요한 정보들을 입체적으로 제공해주는 새로운 선거방송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티브로드는 지역 유권자들의 알 권리와 올바른 선택을 도울 수 있도록 공정한 정보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