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LTE서비스 상용화 약 2년4개월만에 총 900만명의 LTE 가입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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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LTE 서비스 상용화 약 2년4개월만에 총 900만명의 LTE 가입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 KT |
KT는 이통3사 영업이 재개된 20일부터 △LG G2 △옵티머스G프로 △베가 아이언 △아이폰5C 4종의 출고가를 인하해 총 11종 단말을 경제적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갤럭시S4 △갤럭시S4 LTE-A △갤럭시S4 줌 △갤럭시그랜드 등에 대해서도 제조사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할인 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KT는 네트워크 품질 향상 및 요금·혜택 등 고객 최우선 접점에서의 다양한 차별화 전략이 LTE 900만 가입자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내부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KT 측은 "경영 전반에 불어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결기의 각오를 전 조직에 전파하고 영업력 강화에 온 역량을 결집해 LTE 900만 가입자 유치 성공을 이끌어 냈다"고 자평했다.
김재현 KT Sales본부장은 "주요 LTE폰 출고가 인하를 통해 고가폰 중심의 스마트폰시장에서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모든 고객에게 차별 없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이 있는 곳으로 먼저 찾아가는 KT만의 영업문화로 고객 만족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의 무선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 LTE 가입자 수는 각각 1477만여명·746만여명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1년 7월 LTE 서비스 시작 후 1년9개월만인 지난해 4월 1000만 LTE 가입자 유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