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카드는 고객이 직접 롯데카드 본사를 방문해 카드 업무 프로세스의 보안과 안전성을 체험하는 '롯데카드 고객체험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고객체험단은 고객이 신용카드가 발급되는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그 과정에서 이뤄지는 고객정보보호의 안정성을 체감하고, 그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롯데카드는 최근 서울 소월로 롯데카드 본사에서 고객체험단 1기 발대식을 열어 △카드심사 및 발급 프로세스 △전산 보안체계 점검 △콜센터 고객정보처리 프로세스를 테마로 4~5월 두 달간 고객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체험단은 회사 건물 출입 때부터 이뤄지는 출입증·보안게이트 등의 물리적 보안을 체험하고, 테마별로 보안장치와 업무 프로세스, 고객정보 관리실태를 체험·시연했다. 이와 함께 △효과적 카드이용법 △부정사용예방 △금융사기예방 등 안전한 카드사용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최동근 롯데카드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가 고객체험단을 대상으로 롯데카드의 고객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롯데카드 |
롯데카드는 체험을 마친 고객에게 체험내용을 바탕으로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받았고, 이 중에서 실현 가능한 개선사항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고객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상품개발 △프로모션 △모바일 등 업무 프로세스와 문화행사, 봉사활동 등 롯데카드의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하는 고객체험단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객체험단은 회원들에게 우리 회사 정보보안의 안정성을 알려주고 동시에 롯데카드를 믿고 기다려준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체험단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전임직원이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롯데카드는 보안전문기업에 전문 컨설팅을 받아 금융보안통합 솔루션을 도입하고, 내부보안역량 확충, 임직원 정보보안의식 강화를 위한 현장교육 등 정보보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인정보 보안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