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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LG화학 손잡고 '장거리 전기차' 개발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EV 대중화 이끄는 시금석 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5.21 13: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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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에리볼로레 르노그룹 최고경쟁력책임자(사진 왼쪽)와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이 차세대 장거리 전기차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 르노삼성자동차  
티에리볼로레 르노그룹 최고경쟁력책임자(사진 왼쪽)와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이 차세대 장거리 전기차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 르노삼성자동차
[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글로벌 전기자동차(이하 EV) 리더 르노그룹과 배터리 제조업체 LG화학이 차세대 EV 배터리 연구 개발을 위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앞으로 장거리 EV에 장착될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며, 이번 차세대 EV 공동 개발에는 LG화학이 제공하는 고 에너지밀도 배터리를 장착할 예정이다.

티에리 볼로레 르노 최고경쟁력책임자는 "LG와의 차세대 배터리 공동 개발을 통해 르노가 추진하는 다양한 EV 사업이 한 발 더 나아가게 됐다"며 "르노는 앞으로도 르노삼성차를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에 보다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도 "이번 르노와의 장거리 EV 개발은 EV 대중화를 이끄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라며 "향후에도 르노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