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직접 씨앗을 파종하고 튼실한 열매가 맺을 수 있도록 젊음의 땀방울을 흘리겠습니다."
대학생이 주체가 돼 토지를 빌리는 단계부터 △씨앗파종 △관리 △수확 △기부까지 모든 과정을 이끄는 청춘농활 '재고마(재능기부 고구마)'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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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진행된 재고마 활동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청춘농활은 농촌봉사활동과 소외된 곳을 위한 '나눔의 장' 주체로서 활약 중이다. = 김상준 기자 |
재고마는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의 주최 아래 전국 대학생 농활연합회 대학생농부가 주관하며, (주)아띠참신문과 (주)프라임경제에서 후원하고 있다.
대학생농부 청춘농활의 취지는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으로, 재고마는 '청춘! 자연에서 길을 묻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확물판매 전액을 소외계층과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 월롱면에서 열린 '2014 대학생농부 청춘농활 재고마 심기 봉사활동'에는 대학생, 기업, 마을 재능기부인 총 50명이 참가해 나눔의 뜻을 같이했다.
본 농활은 △재고마 심기팀 △흙덮기팀 △물주기팀 △식사담당팀 △영상미디어 촬영팀으로 구성해 530평의 토지에 7000여개 고구마 순을 심었다. 이 외에도 야생화 사진전, 농활 UCC전을 여는 등 문화·체험활동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재고마 판매는 사전 주문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사전 구매를 원하는 경우 아띠참 카페 청춘농활 게시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