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4.05.21 11:17:22
[프라임경제]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25일까지 '해외쇼핑 브랜드 창고 대개방' 기획전을 열고 해외쇼핑 인기상품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증가하는 해외직구(직접구매)족의 니즈를 반영, △패션의류 △생활용품 △골프용품 △유아동용품 등 11번가 해외쇼핑 카테고리 내 해외 유명 브랜드의 사계절 상품을 한데 모았다.
해외직구족이 급증하면서 11번가의 해외쇼핑 카테고리 매출 또한 매년 급상승세다. 11번가의 해외쇼핑 카테고리 매출은 올해 들어(1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45% 늘었다.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유아·생활용품(28%)'이 1위를 차지했고 '스포츠·레저(25%)', '여성패션·잡화(20%)'가 뒤를 이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수입된 해외 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급증한 상태다. 2013년 해외직구 건수도 1115만 건을 넘어섰다.
겨울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역시즌 상품 제안전'도 열린다. 프리미엄 아우터인 몽클레어 겨울패딩 8종을 최저 4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골프 마니아를 위한 '골프 대전'을 통해 타이틀리스트 등 유명 골프용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37% 할인가에 선보인다.
어지현 11번가 해외쇼핑 팀장은 "지난해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해외직구족이 급증하며 패션, 레저·스포츠, 유아용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해외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했다"며 "온라인 해외쇼핑 1위인 11번가에서 해외 인기상품을 안전하고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최근 늘어난 해외직구족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