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충훈(60·무소속) 전남순천시장 후보가 신도시로 개발된 해룡면 신대지구 주민복지를 위해 도서관을 신설하고 평생학습지원시설을 확대하는 등의 지역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20일 보도자료에서 "시에서 추진 중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연계할 방침이며, 신도시인구 3만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도서관과 동사무소 기능의 행정타운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립 영유아시설(0~2세 돌봄) 설립과 수영장, 헬스장, 스쿼시장, 세미나실 등 아파트 공동시설을 활용한 방안이 도입되며 주민 협의를 거쳐 관련 시설들을 장기 무료임대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조 후보 선거캠프 측은 순천시가 전국 첫 평생학습도시 지정, 최초의 기적의도서관 유치, 전국 최다 도서관 시설 보유 등의 경험을 내세워 신대지구를 정주하기 좋은 신도시로 가꿀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순천 신대택지개발지구는 현재 4000여세대에 1만2000여명이 입주해 신도심 형성 중이지만 동사무소를 비롯한 행정기관, 도서관 등의 편익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