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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병원 당뇨합병증 예방사업 만전

광주시와 함께 5개 보건소서 검사…조기치료 필요 환자엔 정밀검사·수술 지원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5.20 15: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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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작무대행 김윤하)은 지역 당뇨환자들의 합병증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4년 당뇨 합병증 예방 관리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광주시와 전남대병원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당뇨병으로 인해 동반될 수 있는 시력상실·신장질환·심근경색 등의 각종 중증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거나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각종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매년 광주지역 5개구를 순회하면서 각 보건소에서 등록관리 중인 취약계층 당뇨환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검사 △미세단백뇨 검사 △동맥경화 검사 △경동맥초음파 검사 △안저 검사 등 13개 부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결과 조기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정밀검사 및 수술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남구보건소 (5월27~30일), 북구보건소 (6월9~13일), 동구보건소 (7월1~4일), 광산보건소(9월22~26일) 순으로 각각 4~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구보건소는 지난 4월 사업이 완료됐으며, 검사 희망자는 각 보건소에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당뇨합병증 검사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2차적으로 정밀검사와 건강교육까지 실시해 지역민 건강관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