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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자 누구나 손쉽게 튜닝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 형태 튜닝상품 온라인마켓을 오픈했다. 사진은 아반떼 튜익스 에디션. Ⓒ 현대자동차 | ||
[프라임경제] 현대·기아차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품질력을 갖춘 튜닝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공식 커스터마이징(이하 튜닝) 브랜드 '튜익스(TUIX)'와 '튜온(TUON)'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튜익스(2010년)와 튜온(2008년)은 각각 현대차와 기아차가 자동차 외관·성능에 대한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각각 2010년과 2008년에 선보인 튜닝 전문 브랜드다. 이들 브랜드들은 각 차종 특성과 콘셉트에 어울리는 상품을 선보여 마니아층에서는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 국토부에서 튜닝인증제와 규제 완화를 담은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하는 등 국내 튜닝규제 완화 분위기에 힘입어 자동차 튜닝산업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는 만큼 튜익스와 튜온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기아차는 향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외관 및 성능에 대한 고객 니즈에 적극 부응하고자 인터넷 쇼핑몰 형태 튜닝상품 온라인마켓 '튜익스몰'과 '튜온몰'을 열어 누구나 손쉽게 튜닝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튜익스몰에서는 맥스크루즈 등 현대차 8개 차종에 대한 튜닝상품이, 튜온몰에는 올 뉴 쏘울 등 기아차 5개 차종에 대한 튜닝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차는 이를 계기로 국내 튜닝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 및 도모하기 위해 시중 다양한 튜닝업체들과 개발 단계에서부터 판매까지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춘 오픈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운영한다. 참여 튜닝업체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판매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현대·기아차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인 셈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튜익스, 튜온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완성차 업계와 시중 튜닝업체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튜닝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국내 튜닝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애프터마켓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