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IG손해보험(이하 LIG손보) 매각 본입찰에 5개사가 참여하며 5파전으로 압축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19일 마감된 LIG손보 매각 본입찰에 △KB금융지주 △롯데그룹 △동양생명(보고펀드) △중국 푸싱그룹 △자베즈파트너스·MG손해보험 컨소시엄 등이 서류를 제출했다. 인수적격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MBK파트너스는 본입찰에 참가하지 않았다.
LIG그룹과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4개사가 제출한 인수 제안 가격 등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해 1~2주 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경우 이르면 내달 말 본계약 체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매각되는 LIG손해보험 지분은 구자원 회장을 비롯해 오너 일가가 보유한 지분 19.83%다. 업계에서는 인수 후보자들이 5000억원가량의 인수가를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