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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홈CCTV 맘카 무상 지원

13세 이하 자녀 둔 한부모가족 20가구 선발… 결합상품 3년간 무료 사용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5.20 09: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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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20일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와 협약을 맺고, 13세 이하 자녀를 둔 저소득 한부모가족 20가구에 '인터넷·와이파이 G·홈CCTV 맘카' 결합상품을 3년간 무상 지원키로 했다.

이날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생계 때문에 아이를 집에 두고 부모가 직장에 나가야 하는 한부모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한부모의 안정적 생계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홈CCTV 맘카는 외부에서도 스마트폰 원격제어를 통해 HD급 카메라로 집안 곳곳을 살필 수 있는 서비스다. 좌우 최대 345°·상하 최대 110°로 회전 반경이 넓으며, 외출 때 집안에서의 미세한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침입감지 알림 푸시 메시지를 스마트폰에 실시간 받아볼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내달 초부터 지원 대상자를 모집, 심사를 거쳐 7월 중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지원 기준 확인 및 지원 신청은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유필계 LG유플러스 CR전략실장은 "한부모가정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지원사업의 의미가 크다"며 "한부모가족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이영호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은 "한부모의 경우 가족 생계를 위해 일·가정의 양립이 필수적이기에 어린 자녀만 집에 두고 불안해 하며 일을 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한부모들이 자녀 안전을 확인하면서 맘 편히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