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회는 오는 20일 '세월호 피해가족 돕기 성금' 총 2억5300여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국회의원 5월분 수당의 10%를 각출한 금액(약 1억9327만원)에 윤명희 의원과 익명의 의원 1인이 기부한 3000만원, 국회 직원 등의 모금액(2988만원)을 포함한 것이다.
임병규 국회사무총장 직무대리는 "세월호 피해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국회의원 및 국회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면서 "이 성금이 세월호 피해가족을 지원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