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아동 전문 기업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이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원 상당의 유아의류 및 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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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투세븐 |
일부 물품은 바자회를 통해 요보호아동(입양이 의뢰되는 아이) 양육비 및 치료비를 위한 모금활동에 활용된다.
기부식을 앞두고 제로투세븐은 지난 8일 대한사회복지회 본사에서 미혼모가정 양육자 및 보육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베이비마사지 클래스'도 진행했다.
이번 클래스는 육아에 서툰 미혼모들에게 아기와의 스킨십을 돕고 아기 면역력을 강화하는 마사지 법, 육아 초보를 위한 육아 노하우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로 구성됐다. 참여자 교류의 시간 및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정보 교환의 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제로투세븐의 대한사회복지회 기부물품 전달식은 2010년 이후 해마다 정기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 규모는 금액환산 10억원에 이른다. 이 외에도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열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등 단체를 통해 영유아 물품기부, 저소득층 지원 바자회, 임직원 봉사활동 등의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1월에는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조성하고 3월에는 환우치료비를 후원했으며 이번 입양대상 아동 및 미혼모 후원사업을 통해 후원 대상을 확대 중이다.
이은주 제로투세븐 의류사업본부 이사는 "국내 입양아동의 93.1%가 미혼모 자녀일 정도다. 입양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입양대상아동과 미혼모의 자립을 돕는 후원사업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기업차원의 재능기부 활동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