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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라크서 5억4580만달러 규모 플랜트 수주

가스-오일 분리 플랜트…이라크 진출 후 누적수주액만 2조원

박지영 기자 기자  2014.05.19 09: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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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이 5억4580만달러 규모 원유시설 공사를 수주하면서 올 해외수주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라크 플랜트 공사현장 위치도. ⓒ 대우건설  
이라크 플랜트 공사현장 위치도.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개발 프로젝트 3개 패키지 중 남측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총 공사비는 5억4580만달러며, 발주처는 ENI컨소시엄이다.

대우건설이 짓는 이번 플랜트는 지층에 있는 퇴적물과 모래·가스 등에서 원유를 분리하는 시설로, 분리된 원유에서 휘발유·경유 등을 생산하는 플랜트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일일 원유 생산용량이 19만5000배럴에서 85만배럴로 늘어나게 된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남측 공사는 일일 10만배럴 원유를 처리하는 플랜트다.

대우건설은 관계자는 "이라크에서는 원유생산량 증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만큼 업스트림 분야에서 추가 공사가 예상되고 있다"며 "이들 공사 수주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8월 이라크 서북부 안바르주에서 아카스 CPF(해양가스처리설비) 사업을 수주하면서 이라크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이라크에서만 2조원 규모 누적 수주액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