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우 기자 기자 2014.05.15 15: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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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 ||
15일 대한항공은 201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8969억원 △영업이익 212억원 △당기순손실 1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소폭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466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 달리 상당한 실적을 올린 것. 또 당기순손실은 전년(2034억원) 동기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수요 확보 노력과 점진적 시장 회복에 힘입어 여객과 화물 부문 모두 수익성이 좋아져 흑자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한항공의 여객 부문은 유상여객 킬로미터(RPK·항공편당 유상승객 숫자에 비행거리를 곱한 것의 합계) 기준으로 중국 노선이 11%, 유럽 노선은 2% 증가했다. 여기에 원화 강세에 따라 한국발 수송객도 4% 늘었다.
이와 함께 화물수송량(FTK)은 동남아 노선과 일본 노선이 각각 16%와 14% 증가했으며, 미주 노선도 10% 증가했다. 아울러 한국발 수송량과 환적 수송량 역시 각각 9%와 12%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대한항공은 2분기 미주 주요 노선과 파리 노선에 차세대 A380 항공기를 투입하고 인천∼휴스턴 신규취항 등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또, 대한항공 화물 부문에서 국내외 주요 IT 신제품 출시 및 브라질 월드컵 등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중국 △베트남 △중남미 등 성장시장 개척 및 농수산물 시장개발 등 신규 수익원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