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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케미칼 1분기 흑자전환 "대한해운 인수효과"

매출 1920억원, 당기순익 18억4000만원 달성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5.15 14: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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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티케이케미칼(대표 김해규)이 올해 1분기 18억4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화학섬유 업황 부진과 중국산 저가품 공세 등에 밀려 2012년 결산 당시 적자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흑자기조로 돌아선 것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순이익 시현을 이어갔다.

티케이케미칼은 15일 1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 1920억50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억8000만원과 1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늘어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아이템 중 하나인 스판덱스가 세계적으로 업황이 개선되면서 매출이 늘어난 게 주효했다"며 "주력 사업과는 무관하지만 작년에 출자한 대한해운도 실적호조를 기록해 지분법 이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도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 SM그룹으로부터 대한해운을 인수했고 이 과정에서 약 29.7%의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실적호조와 관련해 김해규 대표는 "1분기 실적개선을 견인한 스판덱스의 판매 증가세가 2분기 이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폴리에스터와 PET칩 사업도 노후설비 교체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현재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김포 고촌의 우방 아이유쉘 시행사업 관련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조화로 앞으로도 흑자행진을 유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