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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후보, 시민중심 선대위 출범

지역원로·전문가 등 각계 40명 공동선대위원장 위촉 "시민후보 대 낙하산후보 대결"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5.15 11: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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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가 광주의 중단 없는 발전과 밀실야합 낙하산공천으로 짓밟힌 광주시민의 명예와 자존심 회복, 그리고 2017년 정권교체의 초석을 다질 것을 다짐하며 6.4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무소속 후보에 나섰다.

강운태 시장후보는 15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오전 10시 광주시 서구 마륵동(상무역 2번 출구)에서 지지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운태 시민후보 사무소 개소식 및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했다.

강 후보는 이날 박선홍, 문병란 등 모두 4명의 지역원로를 포함해 정계와 언론계, 여성계, 학계 등 각 분야별로 모두 40명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이정희 변호사를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강운태 선대위는 또 3실, 13본부, 22개 위원회 등 직능별 세분화된 시민중심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 지지자들의 연호와 함성 속에 등단한 강운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진짜 후보와 가짜 후보의 대결이자, 강운태와 안철수의 대결이며 시민후보와 낙하산밀실공천후보와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강 후보는 민선 6기 광주미래비전으로 △고용율 1위 도시 △U대회 남북단일팀을 통한 평화통일 선도도시 △광주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급하는 '에너지자유도시' △시정의 모든 부문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감시하는 시민자치모범도시 등을 거론했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도시팽창을 막고 도심재생 활성화를 위해 세계수영대회선수촌아파트 5개구 분산건립은 물론 계획 중인 주택재개발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 127곳 중 절반이상을 민선 6기 임기 중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정치행보와 관련 "6.4 지방선거를 승리로 장식한 뒤 김한길·안철수 두 대표를 퇴진시키고 즉시 복당해 이용섭·박지원·박주선·이윤석 의원 등 소신을 보인 의원들과 당을 새롭게 만드는 것은 물론 2017년 정권교체의 틀을 만들어 나가는데 선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20분경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무소속 후보로 등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깨끗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이미 1만원이하로 한정한 강운태 시민펀드(일명 개미펀드)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장 돈 안 드는 모범적인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하며 "이용섭 후보와 약속한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