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배 기자 기자 2014.05.15 08:46:11
[프라임경제]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 이하 여가부)와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이주배경청소년의 진로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여가부와 포스코는 가족해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이 우리사회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지원사업인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를 3년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는 2013년 정부3.0 민관 네트워크 확대 일환으로 여가부-포스코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포스코 1% 나눔재단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올해는 전국 해체가정과 한부모가정의 만 12~24세 이주배경청소년, 무연고 탈북청소년 40명을 우선 선정해 연간 최대 300만원의 '맞춤형 진로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이주배경청소년은 지속적인 관리와 멘토링이 가능한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아 오는 20일까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심사위원회의 선정을 통해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이와 관련 여가부는 진로교육비 지원뿐만 아니라, 이주배경청소년의 사회성 함양과 사회공헌을 위해 포스코 임직원과 함께하는 이주배경청소년 관련 기관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권용현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해체 다문화 가정의 자녀뿐 아니라 중도 입국 청소년, 탈북 청소년 등 이주배경 청소년이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이주배경청소년이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자신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박현 포스코 상무는 "해체가정의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긍정적인 자세로 삶에 임하기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기둥이 될 핵심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