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단선 운행되는 경전선(경상-전라) 보성구간에 자리한 득량역이 옛날식 '추억의 거리'로 변신한 뒤 관광객이 늘고 있다.
14일 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남 보성군 득량면 간이역을 '추억의 거리'로 조성한 이후 하루 평균 100여명, 주말에는 250여명 넘는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득량역은 옛날 역창구 모습으로 단장해 승차권 발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철도역장의 제복과 철도관련 물품 등도 전시됐다. 또 역안에 있는 풍금을 직접 쳐보기도 하고, 역 밖에 마련된 레일바이크도 자유롭게 탈 수 있다.
| 보성 득량역 거리. ⓒ 철도공사 | ||
득량역 주변 4000㎡ 꽃밭에 심어놓은 봉숭아, 채송화, 나팔꽃 등이 내달께 만개되면 봉숭아 꽃물들이기 체험도 예정돼 있다.
코레일 전남본부 측은 "내달 1일부터는 'S-트레인'이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하므로 수도권에서도 찾아오기 편리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