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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1분기 영업이익 271억… 전년比 6.4%↑

매출 1057억, 전년比 16.5%↑… 전부문 가입자 순증 기록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5.13 15: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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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CJ헬로비전(037560·대표 김진석)은 올해 1분기 △매출 3069억원 △영업이익 271억원 △당기순이익 153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디지털전환·주문형비디오(VOD) 등 관련 부가서비스 매출이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2%·6.4%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6.9% 줄었는데, 이는 지난해 1분기 포항방송 매각 관련 일회성 특별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전분기와 비교했을 경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3%·17.3% 감소했다. 이에 대해 CJ헬로비전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사업경비 증가 △결합상품 가입자 유치 경쟁 심화 △가격경쟁에 따른 가입자당매출액(ARPU) 하락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와 관련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유료방송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결합상품 가입자 유치 경쟁이 심화됐다"며 "이는 가격 경쟁으로 이어져 가입자당 매출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방송과 인터넷 ARPU는 200~500원가량 하락했으며, 인터넷전화는 100원 올랐다. 헬로모바일의 경우 매출을 총액 대신 순액 기재토록 회계기준을 변경하면서 ARPU가 1만6904원으로 4600원 떨어졌다.

전년동기 대비 사업부문별 1분기 매출액을 살펴보면 케이블방송 부문은 16.5% 증가한 1057억원이다. '헬로tv'의 경우 VOD 매출과 이용자수가 증가세다. 올해 1분기 VOD 매출은 2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6% 늘었다.

인터넷은 가입자 유치 경쟁 심화에 따라 0.2% 줄어든 350억원이었다. 인터넷전화는 14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2.5% 신장했다. 헬로모바일과 티빙 매출은 각각 711억원·41억원이다.

또, CJ헬로비전 방송 가입자는 1만9000명 순증했다.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는 13만3000명 증가해 지난해 말보다 3% 늘어난 54%의 디지털 전환율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인터넷과 인터넷전화 가입자는 각각 2만 1000명·1만3000명 늘었다. 3월 말 기준 △397만 △87만 △74만 가입자가 각각 CJ헬로비전의 △방송 △인터넷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알뜰폰 사업의 경우, 지난 1·2월 발생한 이동통신 3사 보조금 대란 탓에 순증폭이 다소 주춤했지만, 헬로모바일 가입자는 65만7000명으로 1분기 동안 5만8000명 늘었다. 또 지난해 말 600만명을 돌파한 티빙 가입자는 3월말 기준 622만명을 넘어섰다.

향후 CJ헬로비전은 △UHD 방송 활성화 △플래티넘 기가 인터넷 및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 확산 △스마트 셋톱박스 보급화 △디지털 부가서비스 개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