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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진' SK텔레콤 통신장애… 2G·3G 가입자 불편

13일 오전 전주 일부 지역서 불통, 보상 계획 없어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5.13 14: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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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3월 전국적인 대규모 불통사건이 발생된 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에서 통신장애가 일어나 일부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일부지역에서 오전 9시30분경부터 통신장애가 발생, 오전 11시30분경 복구 조치를 마치고 오후 12시께 서비스 정상화가 이뤄졌다.

이번 사건으로 2G·3G 가입자들은 3시간가량 통화장애를 겪었으며, 3G의 경우 데이터 서비스 또한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문자와 LTE 서비스는 정상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통신장애 원인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교환기 중계기를 연결하는 전송장비 일부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원인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SK텔레콤은 이번 통신장애에 대한 보상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별도의 사과 조치도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SK텔레콤은 6시간 동안 지속된 '불통 사태'로 인해 피해를 받은 고객에게 보상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관계자는 "약관 상 3시간 이상 고객 책임 없이 장애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진행하게 돼 있다"며 "실질적 조치 완료시간이 2시간이라 보상 기준에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받은 건에 대해서는 사과 말씀을 전하고 있다"며 "전국적 통신장애가 아닌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사안이며 특별한 사과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