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곧 다가올 집중호우에 대비해 장비를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 시설 점검에 나서고 있다.
구는 최근 장록동 송촌마을에 간이 배수시설을 설치했다. 장록동 평동농협 인근은 수년전부터 비가 많이 와 황룡강 수위가 오르면 물에 잠기는 곳이다. 주택과 공장이 있는 이곳은 상습 침수지역으로 해마다 70cm 정도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침수피해가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 분당 4톤의 물을 퍼낼 수 있는 배수펌프와 집수정을 갖춘 시설을 꾸렸다. 이로써 6000㎡에 달하는 지역이 침수 불안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는 12일 배수펌프장 8개소, 간이 배수장 9개소에 대한 시운전을 마쳤다. 이날 배수장 근무 요원과 배수문 주민 관리자 40여명에 대한 가동 교육도 실시했으며 오는 20일까지 주요 사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하천이 많은 광산구는 어느 곳보다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유사시 인력과 장비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점검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