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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의 호텔프리즘] '슈렉과 아침식사' 어떤 기분일까?

쉐라톤마카오호텔 코타이 센트럴 드림웍스 캐릭터 동원 '슈렉퍼스트'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5.13 1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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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슈렉이 내 아침식사에 함께 한다면?

처음 언뜻 이야기 들었을 때, 웃음밖에 안 나왔습니다. 커다란 덩치에 못생긴 녹색 괴물로 통하는 이 황당한 캐릭터가 어른들의 눈에도 달갑지 않은 외형이건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호텔 조식에 어울릴까'하는 생각에 쉐라톤 마카오 호텔의 다소 의외의 발상이 엉뚱하게만 느껴졌었죠.

 

   쉐라톤 마카오 호텔 코타이 센트럴 슈렉퍼스트. ⓒ 스타우드그룹  
쉐라톤마카오호텔 코타이 센트럴 슈렉퍼스트. ⓒ 스타우드그룹

'슈렉퍼스트(Shrekfast with the DreamWorks Gang, 캐릭터 조식)'라 불리는 호텔 조식을 하기 위해 이벤트 홀로 내려갔습니다. 슈렉, 쿵푸팬더, 마다가스카르 등에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드림웍스 친구들과 즐기며 아침식사를 할 것이라는 사전 지식이 있었지만 입구부터 캐릭터로 중무장된 직원들이 서비스하기 분주한 모습에 절로 흥이 오르기 시작하더군요.

 

   쉐라톤 마카오 호텔 코타이 센트럴 '슈렉퍼스트'. = 전지현 기자  
쉐라톤마카오호텔 코타이 센트럴 '슈렉퍼스트'. = 전지현 기자

패션쇼를 연상시키는 무대 옆으로 나란히 자리한 원형 테이블은 알록달록하게 현란하게 꾸며 어린이들의 시선을 끕니다. 테이블 옆으로는 뷔페가 마련됐습니다.

메뉴를 고르기 위해 음식에 가까이 간 순간, 드림웍스 캐릭터들이 음식 디자인 속 곳곳에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찐빵 속 쿵푸팬더는 미소를 한 아름 담은 채 '나를 담아가'라며 연신 손짓하고, 슈렉과 장화신은 고양이 모양의 와플은 하나씩 뜯어 입속에 넣는 것이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식빵 토스트 역시 팬터를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한 색을 넣어 입맛을 돋우더군요.
 
잠시 후 캐릭터의 등장을 알리는 음악소리가 사방에 퍼지고 무대 위에는 기대했던 캐릭터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한동안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노래하며 공연을 펼칩니다.

전체적인 흥을 돋운 후 슈렉, 피오나, 장화신은 고양이, 줄리언 대왕, 알렉스, 포 등의 드림웍스 캐릭터들은 무대 밑으로 내려와 아이들과 팔짱도 끼고 포즈도 취하며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기회를 마련하죠.

이들 캐릭터는 수줍음이 맞고 소극적인 아이한테는 직접 다가가 장난도 칩니다. 어른들에게는 번잡하고 어수선하게 느껴질 수 있다 생각했던 것도 잠시, 주위를 둘러보니 어른들도 식사하는 동안 흥겨운 노래와 캐릭터들의 움직임에 어깨를 들썩이며 아이 손을 이끌고 흥분하며 같이 사진찍기에 바쁜더군요.

 

   쉐라톤 마카오 호텔 코타이 센트럴 '슈렉퍼스트'. = 전지현 기자  
쉐라톤마카오호텔 코타이 센트럴 '슈렉퍼스트'. = 전지현 기자

조식과 함께 만난 이 캐릭터들은 오후 4시 한번 더 만나게 됩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은 호텔 로비부터 1층 곳곳을 도는 퍼레이드로 한바탕 놀이 잔치를 펼치죠.

쉐라톤 마카오 호텔은 가족단위 고객을 타깃으로 지난해 트림웍스와 협약을 맺고 슈렉, 쿵푸팬더, 마다가스카르 등에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테마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슈렉퍼스트와 퍼레이드 외에도 쉐라톤 마카오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캐릭터 다이닝 (Character Dining), 미트 앤 그리트 (Meet and Greet) 등 이벤트를 통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 참신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올 여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슈렉과의 특별한 만남을 추억할 수 있는 가족여행을 추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