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용환 증선위 상임위원은 21일부터 23까지 3일간 일본 도교에서 개최하는
국제회계감사감독기관회의(IFIAR)에 참석한다.
IFIAR 회의는 국제 회계감독 기관간 감독업무에 대한 경험, 지식공유 및 감독기관간의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해 9월에 설립되었으며, 금번이 제2차 회의다.
금감원은 김용환 상임위원이 이 날 행사에 참석해, “한국 감독당국의 IFIAR 가입 및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가 회계관련 감독당국들과 상호 관심사항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도쿄회의에서는 총 23개국 감독기관 및 미국 핀란드 스리랑카 스위스 등 5개 가입예정기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용환 증선위 상임위원은 금번회의에서 한국의 IFIAR 가입을 신청하고 23개 참가국 대표들에게 금감위?원에 대한 현황과 우리나라의 회계감독제도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 회계법인의 정보 및 감사조서에 대한 감독기관의 접근 가능성 및 방법, 국제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형 회계법인의 감사불능에 대한 감독기관의 대응방안 등을 검토하고 기타 관심사항과 각국 감독기관간 상호 협조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에 대해, “회계감독관련 국제협력을 증진하고 국내 회계제도 및 감독시스템을 국제사회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우리나라 회계투명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 제고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