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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완, 윤장현 후보 만나 '전략공천 포기' 제안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5.12 10: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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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완 광주시장 후보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고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이병완 광주광역시장 후보(사진)는 11일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와 만나 "안철수 대표가 아름다운 양보를 통해 야당의 지도자로 발돋움할 수 있었듯, 전략공천의 잡음을 모두 털어내고 광주의 큰 지도자가 되어 달라"며 사실상 전략공천 포기를 제안했다.

이병완  후보는 "안철수의 새정치가 광주에서부터 뭉개진 것은 윤 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며 "전략공천이라는 기득권을 과감하게 버릴 때 더 지도자 불모지인 광주의 새 인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장 선거가 4파전으로 전개되면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며 "전략공천이 윤 후보를 구태정치로 몰아넣었을 뿐 윤 후보가 지향해온 길이 아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특히 이 후보는 "(윤 후보가)통 큰 결단을 내려준다면 제가 '박원순'을 넘어 광주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겠다"며 "광주를 일으키고, 호남을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을 바꾸는 길잡이가 돼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회동을 제안한 윤 후보에게 이른 시일 내에 공개적인 만남을 갖고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