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기자 기자 2014.05.11 12:22:23
[프라임경제] 한국의 1인당 신용카드 이용건수가 세계 주요국 중 가장 많았으며, 1인당 이용액은 3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불카드(체크카드 포함) 이용건수도 최근 10년간(2003∼2012년) 연평균 141%나 늘어나는 등 증가 속도가 주요국 평균의 10배에 달했다. 아울러 카드 단말기로 많이 쓰이는 POS단말기도 인구 100만명당 설치대수가 최대다.
11일 금융결제원이 최근 10년간(2003∼2012년) 국제결제은행(BIS) 지급결제제도위원회(CPSS)의 주요 18개 회원국 자료를 정리한 '국내외 지급결제통계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카드 이용건수는 지난 2003년 18억8000만건에서 2012년 98억4000만건으로 늘어 연평균 20.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는 연평균 16.3%(18억8000만건→73억5000만건), 직불카드는 141.1%(90만건→24억9000만건)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2012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신용카드 이용건수는 한해 147.0건으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많았으며, 캐나다(89.8건)와 미국(83.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한해 1인당 신용카드 이용액도 호주(1만1000달러)와 캐나다(1만달러)에 이어 한국(8625달러)이 3번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