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솔라시도(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삼호지구의 개발 구역 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올 하반기부터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9일 밝혔다.
솔라시도 삼호지구는 영암 삼호읍 일원 866만㎡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1조6000억여원이 투입해 민간기업 주도의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솔라시도는 지난 2005년 8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2013년 12월 구성지구가 조성된 바 있고 삼호지구는 두 번째 조성되는 지구다.
서울에서 320km, 광주에서 50km 거리에 조성될 삼호지구의 주변에는 다도해와 함께 영암호․금호호가 자리잡고 있어, 바다와 호수를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좋은 여건뿐 아니라 온화한 기후, 풍부한 일조 조건도 갖추고 있다.
삼호지구는 승인된 실시계획에 따라 대규모 단지를 통해 경관을 형성하는 특화된 테마 휴양도시, 친환경 태양에너지 등 자연생활 문화 기반 조성을 통한 저탄소에너지 도시로 개발된다.
지구 내에 에너지 생산 공급 단지 및 교육 홍보센터, 주제(테마)가 있는 관광수로 교통 시스템, 생태 서식 기능과 수질을 고려한 수변 녹지경관 등을 조성해 친환경 에너지 절약 관광레저형 생태문화 도시 모델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체 개발 면적 중 골프장, 명상 휴양단지, 승마장, 등대 전망대 등의 관광시설 용지로 320여만㎡(35.5%), 공원 녹지, 도로 등의 공공시설 용지로 280여만㎡(32.5%)를 이용한다. 아울러, 주거 용지 139여만㎡(16.6%)를 이용히고 주거 용지에서는 단독주택 규모 확대 후 에너지 절감형 주거 형태를 도입하며, 정주 기능을 위한 친환경적 저층 공동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상주인구 1만명(4000세대)을 기준으로, 기존 녹지 및 수계의 보전을 통해 도시의 녹지 축이 상호 연결되도록 하고, 생태 환경을 보전하는 동시에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공간(공원 녹지율 26%)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삼호지구가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참살이도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호지구 공사 착공이 진행되면 건설 단계에서 3조1800억여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만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