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0대 남성을 불러들인 뒤 시골 야산으로 납치, 단체로 협박해 거액을 뜯어낸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
8일 여수경찰서는 수배 중인 정모씨(36)를 여수 화양면 야산으로 납치해 웅덩이를 판 다음 둔기로 마구 폭행해 2000만원 채무각서와 현금 5600만원을 이체받아 빼앗은 김모씨(43) 등 조폭 7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정씨를 소개해 범행을 부추긴 양모씨(35)의 행방을 쫓고 있다.
김씨 등은 달아난 양씨가 사회생활에서 알게 된 피해자 정씨의 아버지에 재산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피해자 정씨가 수배 중이어서 신고하지 못할 것이라는 짐작을 내세워 대담하게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