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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여론조사] 전략공천 불구 강운태·이용섭, 윤장현 제쳐

양자대결 무소속 우세…전략공천, 찬성(24.8%) VS 반대(33.3%)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5.08 15: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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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장 선거를 가상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강운태 광주시장과 이용섭 의원이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이 두 후보는 윤 후보와 양자대결에서도 앞선 것으로 조사돼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시름은 깊어질 전망이다.

강-윤 양자대결에서 강 시장은 39.5%의 지지를 얻어 32.5%를 기록한 윤 전 위원장보다 7%가 높았다. 이-윤 양자대결에서는 이 의원이 33.8%를 얻어 31.9%의 지지를 받은 윤 전 위원장보다 1.9% 앞섰다.

새정치연합의 윤 후보 전략공천에 대해서는 시민들은 찬성(24.8%)보다 반대(33.3%)가 8.5%p 높은 의견을 내 부정적 의견이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자대결, 강운태(22.2%) VS 이용섭(19.3%) VS 윤장현(17.6%)

6명의 후보 중 강 시장과 이 의원, 윤 전 위원장이 3강 구도를 이뤘다. 각각 22.2%, 19.3%, 17.6%를 얻으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 강 시장은 19·20대(25.4%)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30대(19.2%)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20%초반대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 강 시장이 광산구(17.7%)를 제외한 △동구(24.2%) △서구(23.3%) △남구(31.5%) △북구(20.1%) 4개구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 의원은 광산구(29.4%)에서 최고 인기였다. 윤 위원장은 서구(22.9%)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10%대 지지를 획득했다.

◆양자대결, 강운태(39.5%) VS 윤장현(32.5%) - 이용섭(33.8%) VS 윤장현(31.9%)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인 윤 전 위원장과 양자대결에서 강 시장과 이 의원은 모두 윤 전 위원장보다 우위를 점했다. 강 시장과 윤 전 위원장과 양자대결에서는 강 시장이 39.5%의 지지율로 32.5%에 그친 윤 전 위원장보다 7% 높았다. 이 의원의 윤 전 위원장의 양자대결 역시 무소속인 이 의원이 33.8%의 지지로 31.9%를 얻은 윤 전 위원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강 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도 47.6%를 얻어 43.4%의 지지를 얻은 윤 위원장보다 3.2%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는 전략공천을 바라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의 여론이 찬반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 40.8%의 지지를 얻어 45.3% 지지를 얻은 윤 전 위원장보다 4.5%가 낮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윤 후보 전략공천에 대해서는 시민들은 찬성(24.8%)보다 반대(33.3%)가 8.5%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부정적인 의견이 더 강했다. 그러나 '모름, 무응답'이 41.9%로 나타나는 등 다른 질문에 비해 부동층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찬성보다 반대가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찬성 32%, 반대 25.2%)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반대가 찬성보다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얼미터가 무등일보와 광주CBS의 공동의뢰를 받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광주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유선전화와 무선전화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로 성, 연령, 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 임의걸기(RDD)방식을 이용했다. 또한 이미 실시한 전국단위 무선전화 RDD조사 중 해당지역 DB의 무선 DB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5.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