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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땅 5배' 광양제철소 쇳물생산 벌써 27돌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5.08 15: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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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제철
[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규모의 일관제철소인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공장준공 후 쇳물을 생산한 지 올해로 27주년을 맞았다.

8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1982~1985년까지 3년간 우리나라 최초 김 양식장이던 금호도 등 13개의 섬을 잇고 갯벌에 석재를 투하해 여의도 면적 5배에 이르는 제철소부지를 확보, 1987년 5월7일 제철소를 준공했다.

연간 생산량 270만톤 규모 용광로 1기 및 관련 설비 준공 덕에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910만톤을 포함한 1180만톤 체제를 구축, 27년 전부터 세계 5위 철강사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987년 5월7일 광양제철소 제1기 준공식 사진. 당시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의 영향으로 직원들이 전부 군대식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 광양제철소
공장 준공 때부터 올 3월 현재까지 광양제철소가 생산한 누적 쇳물 생산량은 3억8100만톤으로 자동차 3억8100만대를 만들 수 있는 생산량이다. 이는 열연코일 길이로 환산하면 약 1188만km로, 지구를 297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은 "제철소를 짓던 초심으로 돌아가 철강 공급과잉 등 어려운 세계 철강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월드퍼스트, 월드베스트, 월드모스트 제품 생산을 넘어 월드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는 최고의 자동차 강판제철소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