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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대규모 인원감축… 생보사 빅3 모두 구조조정

인력 구조 불균형 개선 위해 15%가량 감축 예정

이지숙 기자 기자  2014.05.08 14: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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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이 희망퇴직을 받으며 삼성생명, 한화생명을 포함한 생명보험사 '빅3'가 모두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게 됐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인력 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조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년 말 입사 15년차와 20년차 직원들 대상의 희망퇴직을 받았지만 올해는 근속연수 제한 없이 전 직원 대상까지 확대한 것이다.

교보생명은 과장급 이상이 일반직의 60%를 차지할 만큼 인력 구조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생보업계 1위인 삼성생명도 전직지원, 희망퇴직, 자회사 이동 등으로 1000여명에 달하는 인력 감축에 착수한 상태다. 한화생명 또한 지난달 2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아 300명을 감축했다. 한화생명의 구조조정은 5년 만이며 이번 구조조정은 지난해 말 기준 한화생명 전체 직원 4738명의 6.3%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생보사들이 영업 위축, 수익률 부진 등으로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며 "대형사가 구조조정에 착수하며 중소형사들도 잇따라 구조조정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