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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車보험료 인상' 본격화

더케이·MG손보·흥국화재 인상 잇따라

이지숙 기자 기자  2014.05.07 08: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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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손해보험사들의 업무용·영업용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본격화하고 잇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더케이손해보험은 10일부터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9.1%, 업무용 자동차보험은 평균 3.3% 인상한다. 이는 지난해 손해율이 130~140%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며 현재 더케이손보에 가입한 영업용 차량은 300~400대 정도로 알려졌다.

흥국화재도 이날부터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3% 올리며 MG손해보험은 지난 1일부터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1%, 업무용을 평균 2.3% 상향했다.

MG손보와 흥국화재는 영업용 자동차보험료 인상과 더불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도 2~3% 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업계 1위인 삼성화재의 3월 업무용·영업용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시작으로 업계 전체까지 확대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업무용과 영업용을 각각 3.8%, 14.5% 인상한 바 있다.

이후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6일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8% 상향 조정했으며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도 지난달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0∼15% 올렸다. 업무용 자동차보험료 인상 폭은 3∼4% 수준이다. 한화손해보험은 개인용·업무용·영업용 등 모든 차종에 걸쳐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5~13.7% 인상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계속해서 악화되며 보험사들이 보험료 인상에 나섰다"며 "대형 손보사의 경우 금융당국과 소비자 반발을 의식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의 경우 인상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