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농촌진흥청 전북 이전 확정

소속 7개기관 포함 2012년 이전 완료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3.20 09:30:2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농촌진흥청과 소속 7개 기관이 오는 2012년까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20일 농촌진흥청이 전북 이전을 요청해 옴에 따라 이를 국무회의에 상정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05년 6월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서 농촌진흥청 소속 7개 기관의 전북혁신도시 이전이 결정된 바 있다.

지난 2월 농촌진흥청도 이들 소속기관과 함께 전북혁신도시(전주-완주)로 이전을 요청해 이번에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것이다.

농촌진흥청이 7개 소속기관과 함께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전북혁신도시는 농업관련 공공기관, 연구소, 산업체를 함께 유치해 농생명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되었다

농촌진흥청 소속 7개 기관은 농업과학기술원, 작물과학원,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농업공학연구소, 원예연구소, 축산연구소, 한국농업전문학교 등이며 총 이전 인원은 약 1500명 규모다. 2012년까지 이전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농촌진흥청이 전북혁신도시의 비전 제시자로 공공기관·연구소·산업체 유치를 촉진해 농업연구 클러스터 조성을 유도하고 농업과학관과 원예·약용·초지·곤충 생태원을 연계한 지붕 없는 자연박물관 조성 등을 통해 지역발전 파급효과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