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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연, 광주시장 전략공천 항의 무더기 탈당

6일 250여 명 탈당계 광주시당 제출…연쇄탈당 예고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5.06 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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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광역시장 전략공천에 반발하는 전·현직 새정치민주연합 고위 당료 및 당직자, 권리당원의 탈당 선언이 발표되면서 향후 연쇄탈당이 예고되고 있다.

6일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과 강운태, 이용섭 경선준비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에 무려 250여 부의 탈당계가 무더기로 접수됐다.

이들은 탈당 성명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당으로서 본질적 가치를 상실했다"며 "당이 광주시민의 새 정치 염원에도 불구하고 민주성지 광주에서 '전략공천'이라는 미명 하에 '낙하산·밀실·날치기 공천' 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사정권 시절에나 있음직한 김한길·안철수 지도부의 퇴행적 처사는 당에 남아 있을 만한 티끌만큼의 이유도 없게 만들어버렸다"며 "시민의 선택권을 외면한 채 줄세우기와 자기 사람 심기에만 혈안이 된 지도부가 있는 한 광주는 정치적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민주정치의 본산'으로서 의미가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새민연 광주시장 후보의 낙하산 공천을 즉각 철회하고 모든 당원과 지지자에 사과할 것 △윤장현 후보는 광주시민 주권과 맞바꾼 공천장을 반납하고 후보직을 사퇴할 것 △우리 뜻에 공감하는 모든 당원동지와 시민들은 새민연의 참회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지지철회와 함께 탈당운동 대열에 동참할 것 등을 주장했다.

오종렬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고문, 오주 전 광주시의회 의장, 이춘범 전 광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탈당선언인들은 이날 선언문 발표 후 곧바로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향후에도 전략공천을 반대하는 당원들의 연쇄탈당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