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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전략공천,"찬성(35.8%) vs 반대(48.5%)"

윤장현(32.1%) vs 강·이 단일후보(54.4%)…전략공천 파란 예상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5.04 21: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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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시장 전략공천에 대해 찬성보다 반대여론이 12.7%p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략공천 후보인 윤장현씨와 강운태·이용섭 단일후보 맞대결에서 강·이 단일후보가 22.3%p나 크게 앞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시름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장 전략공천 "찬성(35.8%) vs 반대(48.5%)", 전 계층 모두 반대여론 높아

새정치민주연합이 안철수계 인사인 윤장현씨를 광주시장후보로 전략공천을 강행한 후 거센 후폭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의원 동반탈당이 현실화되면서 광주시장선거가 6.4 지방선거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민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에 대해 '찬성(35.8%) vs 반대(48.5%)'로 반대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12.7%p나 높아 부정적인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5.7%).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도 ‘찬성(41.0%) vs 반대(46.9%)’로 반대의견이 오차범위 내인 5.9%p 더 높았다.

무공천 철회에 이어 세월호 참사까지 계속되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정국 속에서 텃밭인 광주도 전략공천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매우 높아 김한길·안철수 두 공동대표의 시름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상대결 "윤장현(32.1%) vs 姜·李 단일후보(54.4%)", 단일후보 22.3%p 크게 앞서

또한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의원이 전략공천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탈당을 강행함에 따라 조만간 무소속 단일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와 강운태·이용섭 단일후보 가상대결 시 ‘윤장현(32.1%) vs 단일후보(54.4%)’로, 강·이 단일후보가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난 22.3%p나 앞서 파란이 예상된다.

성, 연령, 지역, 정파를 불문하고 윤장현 후보보다 강·이 단일후보 지지도가 더 높은 가운데 특히 30대(윤장현 28.5% vs 단일후보 62.0%), 60대(윤장현 22.8% vs 단일후보 54.0%), 동구(윤장현 23.6% vs 단일후보 65.4%), 남구(윤장현 26.5% vs 단일후보 57.4%), 남성(윤장현 32.2% vs 단일후보 57.7%)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도 윤장현 후보는 38.1%의 지지를 얻는데 그쳐 54.6%를 얻은 강·이 단일후보가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난 16.5%p나 앞섰다.

여섯 명의 후보를 상정한 다자대결에서는 36.2%의 지지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가 31.4%를 얻은 무소속 강운태 시장을 오차범위 내인 4.8%p 앞서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무소속 이병완 7.4%, 새누리당 이정재 5.3%, 통합진보당 윤민호 3.7%, 노동당 이병훈 1.8%순으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14.2%였다.

하지만, 윤장현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기록한 지지율 63.7%보다 27.5%p나 크게 못 미치는 36.2%의 지지를 얻는데 그쳐 강운태·이용섭 단일화가 현실화될 경우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 가 인터넷신문 '뷰앤폴' 과 함께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19세 이상 광주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가중치 보정값을 줄이기 위해 모두 1126명을 무작위로 표집한 후 2014년 4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기준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 후 1000명의 표본수에 맞춰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응답률: 4.9%).

이번 조사결과를 공표하기 전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7항에 따른 조사설계서 등 선거여론조사기준으로 정한 사항을 중앙선관위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가 지정한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 사전 등록절차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