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중효 새누리당 후보 "전남권 조선소 대형화 필요"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5.04 15:54:1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이중효 전남도지사 예비후보(새누리당)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남해안권과 백령도 이남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형 해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전남에 소재한 조선소를 대형화해서 국가재정 운용방향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월호 사건을 교훈 삼아 목포 등 서남권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소를 규모를 키워 해난사고 대비 국가 통합재난대응시스템 구축에 나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 부산·경남권에 위치한 대기업의 전남권으로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남권의 조선소 대형화는 전남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균형발전차원과 멀리 내다보면 국가경쟁력에도 큰 도움이 되는 이중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조선소의 세계 순위(2009년 기준)는 1위 현대조선소, 2위 삼성중공업, 3위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5위권 대형조선소가 울산, 부산 경남에 집중 포진돼 있다.

이 후보의 계획대로 서부권의 조선소 대형화 시너지는 당장 해난사고 발생 시 시간낭비를 줄이는 등 즉각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어 소위 ‘골든타임’효과와 국가 재난지원 서비스망을 갖추는 데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삼호중공업을 제외한 5~6개의 중·소형 조선소가 소재하고 있지만, 장비와 인력 면에서 해난사고 때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앞서 천안함 사고 때도 2200톤급 크레인이 거제에서 이동하면서 많은 시간과 비용을 허비했다. 세월호 인양에도 최소 8000톤급 크레인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또한 거제에서 이동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