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14.05.03 16: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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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민호 통합진보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윤장현 예비후보를 광주시장 전략공천 한 것에 대해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오만함 없이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고 질타했다.=김성태 기자 | ||
[프라임경제] 윤민호 통합진보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시장 전략공천을 규탄했다.
그는 이날 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광주시민들의 우려와 비판에도 불구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끝내 밀실공천을 감행했다.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의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은 제왕적 국회의원들의 오만한 행위로 시민들의 지탄을 받아왔다" 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최소한 새정치연합이 시민들의 뜻을 반영하여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광주시장 후보를 공천할 것으로 기대해지만, 새정치를 표방한다는 안철수, 김한길 대표는 끝내 시민들의 눈과 귀를 피해 야밤을 틈타 밀실공천을 감행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오만함 없이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렇게도 강조했던 광주정신을 스스로 내 팽개치며 도로 민주당으로 전락한 것이다"며 "새정치연합은 광주에서는 구태정치로 회귀하더니, 여의도에서는 ‘무능야당’에서 이제는 ‘관제야당’이 되어버렸다"고 질책했다.
윤민호 후보는 "광주에서 광주시장 전략공천을 발표하는 비슷한 시간에 정부 여당의 기초연금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 14개월간 공약 파기를 비판해오다 결국 투항한 것이다"고 비난했다.
윤 후보는 "기초연금의 국민연금 연계에 반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을 사퇴한 새누리당 진영 의원조차도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당내 반발로 보름 동안 의원총회를 거듭하는 진통을 겪으면서도 보건복지위원회 정족수를 직접 채워주는 '여당 2중대' 모습까지 보였다"고 개탄했다.
윤민호 후보는 "통합진보당 광주시당은 광주시민들과 함께 독점정치,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호남정치의 근본을 바꾸기 위해 싸워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