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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전략공천, '안철수 사람 챙기기' 비난 거세

강운태-이용섭, 3일 오전 기자회견 '주목'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5.03 10: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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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정치민주연합 수뇌부가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지지율과 지역 기반이 가장 저조한 윤장현 안과의사를 확정해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의원의 탈당 등 거센 후폭풍을 예고되고 있다.

새민련은 2일 밤 "윤장현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확장성에 기여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구하는 가치에 가장 부합한 인물이며, 광주의 박원순 시장이 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전략공천을 확정했다.

하지만 세 후보가운데 지지율 꼴지 후보를 전략공천 한 것은 새민련이 제시한 △공론조사 50%와 국민여론조사 50% △공론조사 100% △국민여론조사 100% 등 어떤 경선방법으로도 당선을 확신할 없었다는 꼼수로 해석되고 있다.

그동안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의원은 어떤 방법이든 경선을 실시할 것을 요구해 왔고, 수뇌부는 경선을 치를 것을 수차례 약속한 바 있다.

결국 이번 전략공천은 안철수의 노골적인 자기사람 챙기기라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의원은 3일 오전 11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강 시장과 이 의원은 1일 공동결의문을 통해 "만약 풍설처럼 특정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이 강행된다면 우리 두 사람은 사랑하는 당을 잠시 떠나 비상한 각오로 오직 시민과 함께 이같은 횡포에 맞서 싸우기로 결의했다"고 밝힌바 있다.

또 이 의원은 탈당 후 강 시장과 후보단일화를 해 윤장현 후보와 맞서겠다고 선언한 상태여서, 광주시장 선거가 안철수 정치생명의 무덤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동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