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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월 판매, 글로벌 시장서 전년比 7.7%↑

내수 12.9% 향상…쏘나타, 1만5392대 판매로 '내수 1위'

전훈식 기자 기자  2014.05.02 15: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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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6만5891대 △해외 37만4303대 등 글로벌시장에서 전년대비 7.7% 증가한 44만19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신형 쏘나타를 앞세운 신차효과가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쳤으며, 해외 판매의 경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위시해 호조세를 이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년대비 12.9% 증가한 6만5891대가 판매된 내수시장에서는 LF쏘나타(1만1904대)를 포함한 쏘나타가 총 1만5392대가 나가면서 '차종별 판매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도 2966대로 전년대비 2배 이상 판매가 늘었으며, 그랜저(하이브리드 1151대 포함)는 7413대가 팔리며 국내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이어 △아반떼 6878대 △엑센트 2048대 △에쿠스 928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6751대로, 지난해보다 15.5% 증가했다.

봄철을 맞아 인기를 유지하는 SUV 세그먼트에서는 △싼타페 7785대 △투싼ix 3486대 △맥스크루즈 810대 △베라크루즈 289대 등 전년대비 4.9% 늘어난 1만2370대가 판매됐다.

포터의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상용차 부문에서는 소형상용차가 전년보다 13.8% 늘어난 1만3890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도 12.9% 증가한 2880대가 팔려나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가 본격 출시되면서 국내 판매가 전년보다 큰 폭 늘었다"며 "신형 쏘나타의 인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국내 판매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의 해외시장 판매고는 △국내생산수출 11만4294대 △해외생산판매 26만9대 등 전년대비 6.9% 증가한 37만4303대였다. 국내생산수출은 지난해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이후 특근 미실시로 공급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 덕에 지난해보다 18.7%, 해외생산판매는 주요 차종 판매 호조를 바탕 삼아 2.4%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기본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특히 내수시장에서는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