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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월 내수 판매, 전년比 3.8%↓

해외 판매 11.9% 증가…레이, 23개월 만에 최대 실적

전훈식 기자 기자  2014.05.02 14: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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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3만9005대, 해외 23만7300대로 모두 총 27만6305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업체 간 경쟁심화 등의 영향으로 내수시장에서 판매 감소를 면하진 못했지만, 높아진 브랜드 가치와 상품 경쟁력을 위시해 해외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체 판매율은 전년대비 9.4% 증가했다.

국내시장에서는 모닝을 비롯해 △K3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년대비 3.8% 감소한 3만9005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차종별로는 △모닝 8081대 △봉고트럭 5436대 △K5 4525대 △스포티지R 4459대 △K3 4441대 등이 판매됐다.

또 스타일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신개념 경차 레이는 지난달 3672대가 팔려 23개월(2012년 5월 3873대)만에 최대 판매 실적을 올리며 인기를 모았다. K7 하이브리드 700h도 지난달 428대가 소비자를 찾아 전체 K7 판매의 20%를 차지하며 친환경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기아차의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분과 해외생산분 각각 12만4587대(20.4% 증가), 11만2713대(3.8% 증가) 로, 전년대비 11.9% 증가한 총 23만7300대를 내다팔며 브랜드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생산분은 지난해 하반기 광주2공장 생산능력 증대 효과와 함께 주력 차종 인기로 전년대비 20.4%, 해외생산분도 3.8% 늘었다. 특히 주력 차종의 경우 △K3 4만669대 △프라이드 3만9123대 △스포티지R 3만4552대 △K5 2만6390대 △쏘렌토R 2만1313대가 팔렸다.

한편, 올해 기아차의 총 누적 판매는 전년대비 9.8% 증가로, 올해 누적 판매실적은 총 104만8211대였다. 국내 판매는 14만7010대로 전년(14만9204대)대비 1.5% 감소한 반면, 해외시장에서 9.8% 증가한 90만1201대가 팔리면서 국내판매 감소분을 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