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옛 영재교육원'을 전면 확대 개축해 '나주교육센터'를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로 1층 Wee센터, 2~3층 영재교육원이 운영된다.
'나주교육센터' 준공으로 나주교육지원청의 그 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영재교육원 및 Wee센터의 운영 공간이 확보돼 안정적인 교수·학습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옛 영재교육원은 1965년 나주청사로 건축된 건물에서 2004년부터 운영했으며, 당초 사무실 용도로 건축돼 교육용 시설로는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Wee센터 역시 폐교(옛 문평남초교)에 설치돼 접근성이 떨어져 상담센터로서의 부족함이 있었다.
분산 운영됐던 영재교육원과 Wee센터가 현대적 설비의 '나주교육센터'에서 안정되게 운영함으로써 '살아있는 교육 의미있는 학교 구현'을 위한 각각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 교육의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재교육원은 자연과학과 인문영역 5학급 92명이 편성돼 오는 7일부터 학생들이 등원해 학습할 예정이며, Wee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나주 관내 초·중·고 47개교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