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한층 더 강화된 안전 및 편의 기술로 업그레이드된 더 뉴 E-클래스(The New E-Class)를 2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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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그레이드된 '더 뉴 E-클래스'에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 등 운전자를 위한 안전 기술과 전방 추돌 시 보행자 피해를 줄이는 '액티브 보닛'이 새롭게 장착됐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
지난해 7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국내 출시된 E-클래스는 3월까지 1만1255대가 판매된 수입차 대표 중형 세단으로, 가솔린 모델부터 디젤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사륜구동을 장착한 E300 4매틱도 올 초 출시 후 3개월 만에 569대가 판매되면서 사륜구동 모델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런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운전자를 위한 안전 기술과 액티브 보닛을 새롭게 장착한 E-클래스를 내놨다. 이번에 탑재된 안전기술은 운전석 무릎 에어백(Kneebag for driver)과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Blind Spot Assist)이다.
전 모델에 적용된 '운전석 무릎 에어백'은 추돌 때 운전자 다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운전자 몸 전체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차량이 충돌 센서에 설정된 강도 이상 추돌을 감지할 경우 운전자 무릎 에어백이 팽창하게 되고 추돌 때 운전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30-250km/h의 속도 내에서 작동하는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가 사이드 미러와 룸 미러를 통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을 감지해 사전에 경고해준다. 사각지대에 차량이 있으면 사이드 미러에 삼각형 경고가 표시되며, 그럼에도 차선 변경을 시도할 경우 경고음이 울리게 된다.
액티브 보닛(Active Bonnet)은 25-55km/h 속도에서 전방 추돌 때 보닛 뒤축이 약 50mm 상승하는 기능이다(E63 AMG 4매틱 제외). 이를 통해 보행자와의 추돌시 보닛과 엔진룸 사이에 추가적인 공간이 확보되면서 보행자 충격을 크게 줄여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상품성 개선 모델 외에도 'E350 4매틱 아방가르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Avantgarde Intelligent Drive)' 모델도 함께 새롭게 출시했다. 이 모델에는 혁신적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 기능이 탑재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첨단 주행 보조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주행 보조 체계로 △디스트로닉 플러스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 △프리-세이프 플러스 △프리-세이프 브레이크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레이더 센서를 통해 전방 차량 거리를 측정해 거리가 가깝다고 판단되면 계기판에 경고등과 함께 음향 경고를 해주는 'CPA(Collision Prevention Assist)' 기능도 갖췄다. 특히 CPA 기능은 급제동 때 BAS(Brake Assist) 시스템과 연동해 제동을 최적화하면서 앞 차와의 추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E350 4매틱 아방가르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출시로 인해 총 9가지 모델로 구성된 E-클래스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여기에 오는 7월 발효되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 분이 선적용되면서 안전성은 대폭 향상시키는 동시에 매력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
모델별 가격(부가세 포함)은 △E200 엘레강스 6030만원 △E220 CDI 아방가르드 6200만원 △E250 CDI 4매틱 아방가르드 7070만원 △E300 엘레강스 6740만원 △E300 아방가르드 7000만원 △E300 아방가르드 4매틱 7380만원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 아방가르드 8090만원 △E350 4매틱 아방가르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9440만원 △E63 AMG 4매틱 1억365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