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목포시장 출마를 선언한 배용태(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도시 목포의 옛 영광을 되찾겠다”면서 제4차 ‘교육분야’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배 후보는 목포는 6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전국에서 유학생이 찾아오는 교육도시로 명성을 날렸지만 지금은 인근 시군 학생들이 목포 대신 광주나 서울로 유학을 가고 지역내 우수 영재들도 대도시 유학을 떠나 학력수준은 낮아지고 인구유출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목포 교육수준을 끌어 올릴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배 후보는 목표 교육수준을 올리기 위해 가칭 ‘학부모 진학 상담실’을 운영하여 학부모들이 수시로 한자리에 모여 자녀 교육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진학상담 전문가를 초빙, 상시 근무하도록 하여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진로 진학에 대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학기금 지급방식도 개선하여 장학금 조성목표를 1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대입성적 등 결과 위주로 지급하는 장학금을 동기유발 장학금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목포시 지역내 우수학생과 인접시군에서 목포로 유학오는 우수영재들에 대한 장학급 지급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내고장 학교 보내기 켐페인’을 전개하여 지역 영재들이 유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및 등하교길 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유급 보안관 외에 자원봉사, 학부모 보안관을 학교당 20명 이상씩 위촉하고 학교와 학부모 보안관을 연결하는 SNS 연락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