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일 학교회계직원의 처우개선을 통한 생활안정과 사기진작을 위해 '2014년 학교회계직원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기본급 1.7%인상 ▲일용임금제에서 월급제로 전환 ▲직무성격에 따른 근로체계를 3종으로 단순화 ▲장기근무 가산금 1년마다 2만원씩 인상(10년이상 19만원한도) ▲근속 산정기준일 연2회 확대 ▲맞춤형복지비 지급대상 확대 ▲인력풀 운영 확대 등 학교회계직원의 처우를 대폭 개선했다.
기본급은 직종별로 2013년에는 111~159만원 지급하던 것을 올해 부터는 145~162만원으로 전년대비 1.7% 인상 지급하며, 기존에 일용임금제에서 월급제로 전환했다.
장기근무가산금은 3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2013년에는 2년마다 1만원씩 인상해 5~13만원 지급 하던 것을 올해 부터는 1년마다 2만원씩 인상해 5~19만원씩을 지급한다.
또 기존 근무연수 산정기준일을 학교근무자의 경우 3월1일자로 연 1회 실시 하던 것을 올해부터 연 2회(3월1일, 9월1일) 적용해 장기근무가산금 지급에 유리하도록 조정했다.
맞춤형복지비는 종전에 산정기준일(학교 근무자는 3월1일, 9월1일)로 부터 1년 이상 근무한 달부터 지급했는데 앞으로는 신규 채용일로부터 1년 이상이 된 달부터 확대 지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전남 교육재정 상황에서도 2010년부터 매년 꾸준히 학교회계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학교회계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