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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브라질 화학, 석유 사업 분야의 최대 거래건 중에 하나로 이 3대 회사들이 이삐랑가 석유공급업체를 나누어 인수하기로 했다.
이삐랑가의 연료분배 분야는 뻬뜨로브라스와 울뜨라측이 인수하고, 석유화학 분야는 국영기업인 뻬뜨로끼자와 브라스켐이 맡기로 했다.
이번 거래에 관련된 액수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관련 시장에서는 이삐랑가의 가치는 15억 달러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파울로 울뜨라 그룹의 한 대변인은 회사측이 이미 70년대부터 조직체계의 변화이든, 인수를 통해서든 성장 전략을 보여왔지만 적절한 때에 공식적인 정보를 발표할 것이라고만 전했다.
이삐랑가 그룹은 1937년 히오 그란데 도 술 지역에서 작은 석유 정제 회사로서 출발해 9월 7일에 창립 70주년을 맞게 된다.
이 회사는 현재 브라질 전국적으로 연료 공급 및 화학물질, 석유화학, 석유정제, 아스팔트 상품, 윤활유 등을 생산하고 있고, 지난해 총 수입은 216억 헤알을 기록해 2005년보다 13.4%의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실질 이윤 면에서는 5억 3380만 헤알을 기록해 전해 대비 3.1%의 성장을 기록했었다.
현재 이삐랑가는 5개 가족 그룹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Tellechea, Ormazabaal, Gouvea Vieira, Matos, Aguiar)
이삐랑가 그룹에 참여하고 있는 60여명 이상의 주주들은 이 회사를 일부만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전면 매각을 원하고 있다.
이삐랑가 석유화학 분야는 중남미 최대의 석유화학 업체인 브라스켐(Braskem)이 담당하게 되며, 브라스켐은 오데브레취 그룹과 뻬뜨로끼자를 통해 통제되고 있다.
이삐랑가 석유정제 분야는 하루에 1만 2500베럴을 정제할 수 있는 수준이고, 연료 분배 분야에서는 BR다음가는 브라질 2대 업체다. 이삐랑가의 주유소는 브라질 전국적으로 5천개 지점이 있다. 이 분야는 뻬뜨로브라스와 울뜨라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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