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방송인 MC로 행복재테크 강사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이 자전적 에세이인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를 출간한다.
이 에세이는 당초 4월에 나올 예정이였으나 세월호 참사 유족들과 애도하는 마음에 출판을 내달까지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권영찬 © 권영찬닷컴 |
또한 권씨는 이러한 위기를 잘 이겨내고 다시 방송에 2년만에 복귀해서 공중파 4개 프로그램의 MC와 리포터를 맡았으나 그해 2007년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북 부안에 위치한 영화세트장에서 촬영을 하다가 세트가 무너지는 사고로 낙상을 당해서 병원에 6개월간 입원한 과정도 생생히 전한다.
아울러 재테크 달인으로 잘 알려진 저자는 지난 23006년께 잘못된 기업인수 합병에 투자하면서 자신의 전 재산과 지인의 돈을 합쳐서 30억원을 투자하고 6새월만에 거리로 나 앉게 된 아픔의 스토리를 전한다.
현재 행복재테크 강사로도 활동 중인 권영찬은 2005년부터 3년 동안 세 번의 죽을 고비를 통해 돈과 명예, 건강을 모두 잃어 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과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 권영찬은 "이번 에세이 출간을 통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 및 유가족들에게 용기를 잃지 않고 가족들의 배려와 사랑, 따뜻한 이웃들의 응원으로 함께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책 출간과 관련된 수익금은 전액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