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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英 '존루이스' 150주년 기념 생활용품 판매

화려함 대신 심플하고 편안한 휴식형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으로 인기몰이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4.30 09: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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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이 영국 존루이스 백화점의 자체브랜드(PB) 생활용품 존루이스를 내달 1일부터 '150주년 특별 상품'으로 선보인다.

올해로 150년 전통을 이어온 영국 최대 백화점 존루이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신세계와 제휴를 맺고 본점, 강남점 등 5개 점포에서 존루이스 PB 생활용품을 한국 고객에게 제공 중이다.

   존루이스 150주년 상품. ⓒ 신세계백화점  
존루이스 150주년 상품. ⓒ 신세계백화점
삼성전자에서도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영국의 존루이스 백화점에 가장 먼저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존루이스는 영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통한다.

존루이스는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퀄리티 높은 상품을 제공한다'는 슬로건에 맞게 심플하고 모던한 영국의 침구, 도자기, 테이블웨어를 기존 해외 브랜드보다 40%가량 저렴하게 판매해 해마다 판매율이 신장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침실 본래 기능인 휴식에 중점을 둔 휴식형 인테리어가 주목받으면서 순백색 침구 등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국민백화점 존루이스는 단순히 고품질의 합리적 가격에 그치지 않고 시대별 혁신적인 디자인 제품으로 1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150주년 기념 스페셜 상품들은 지난 150년간 선보인 대표 디자인을 재탄생시킨 제품들로 또 한 번 뜨거운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1864년 존루이스 오픈 당시 소개된 꽃과 곡선이 교차된 클래식한 프린트 '커머스데일'의 침구세트(Q)는 25만2000원, 쿠션은 6만1000원에 판매하고 1950년대 기하학적 패턴의 프린트 '지오메트릭 브릭스'의 침구세트(Q)는 25만2000원, 쿠션 7만60000원에 내놓는다.

이번 150주년 콜렉션을 위해 영국 유명 도자기 브랜드 '엠마 브리지워터'와 협업한 도자기 제품도 등장했다. 자연을 모티브로 '그린' 테이블웨어로 사랑받는 '엠마 브리지워터' 도자기에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사용된 '플로랄-데이지' 패턴을 활용해 다양한 크기의 접시, 티포트, 찻잔 등을 만들었다.

한편, 다음 달 행사 기간 중 본점·센텀시티점(1~15일), 강남점(16~22일)에서는 존루이스의 150년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별도로 구성하고 존루이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