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12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가 29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전시 및 운영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생명농업'을 주제로 오는 10월23일 개막돼 11일동안 전남도농업기술원(나주시 산포면 소재)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농업에 생명과 예술을 접목해 현대인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도록 꾸민 농업예술관을 축으로,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과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현장에서 유기농업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유기농업관 △곤충산업관 △생명농업관 △창조농업관 △농산업관 등 12개 전시·판매관과 32여종의 공연과 체험은 물론 각종 학술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농식품 6차 산업 육성과 농업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도내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발효식품을 전시 판매해 농가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는 전시관 및 부대행사 등 각 분야별 전시연출 방향은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국에서 방문하는 40여만명의 관람객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한편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농업박람회로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
최경주 도농기원 원장은 "올해 개최하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농업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해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전남의 저력과 농업 미래의 발전상을 보여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