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고향인 강진군 군동면 내동마을을 방문해 마을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희사했다.
이날 김재철 회장은 마을회관에서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떠나 지내면서 늘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내동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정묵 내동이장은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사랑하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지원해 주신 기금은 마을회에서 잘 협의해 뜻 깊고 의미 있는 곳에 쓰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김재철 회장은 지난 1987년 현대식 이층건물(40평)을 지어 마을회관으로 희사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월 5일에는 내동마을에서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철 회장의 부친이자 마을의 발전을 위해 지붕개량사업 지원, 수리사업 실시, 군동중학교 부지 매입 및 강진교육청 기부채납 등 훌륭한 공적을 세운 금남 김경묵 선생의 공적비 제막식이 있었다.